미래해양과학관 디지털아쿠아리움(태평양관) 조감도 [해수부]
미래해양과학관 디지털아쿠아리움(태평양관) 조감도 [해수부]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와 충청북도가 오는 10일 14시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해양과학관 전시계획(안) 지역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는 미래해양과학관 전시 계획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전시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습니다.

미래해양과학관은 해양로봇, 해양바이오 등 첨단 해양과학이 중점적으로 전시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해양에서 찾기 위한 구상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상설전시관은 해양 기초과학과 해양환경·에너지·공간·생명 분야의 해양 산업기술 등이 전시되고, 디지털 아쿠아리움은 동해, 태평양, 극지관으로 조성됩니다.

어린이해양문화체험관은 낚시체험 등 물을 활용한 놀이 체험이 다수 조성되고, 해양생물관은 독도, 제주도, 열대어, 대형어류 수조로 구성됩니다.

전시계획 발표 이후에는 해양수산부, 충청북도,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합니다.

해수부와 충청북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전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에 건립될 미래해양과학관은 총사업비 1,046억 원으로 지난 11월 23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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