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PCR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PCR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설 당일인 지난 22일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온 단기체류 입국자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하루 중국발 입국자 809명 중 126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은 결과,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가 시행된 이달 2일 이후 한국에 입국한 총 3만1849명의 단기체류 외국인 가운데 6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일 양성률은 9.5%이며, 누적 양성률은 전날 0시 기준 11.6%입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5일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각각 의무화했습니다.

입국 전 검사는 탑승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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