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주거약자와의 동행'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과 조직 기량 발휘를 위해 각 본부별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개편된 조직에 따라 대대적 인사를 30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SH공사 조직개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략사업본부·자산관리처·동행안심처 등을 신설하고, 중복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조직 효율화를 꾀했습니다.

전략사업본부는 용산 및 창동·상계 등을 신경제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역세권을 거점으로 한 개발 사업을, 자산관리처는 상가 및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운영을 통한 공사 재무구조 개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동행안심처는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공공주택정비처는 하계5단지 등 노후 임대주택을 고품질 주택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신설됐습니다.

또, 핵심기능 중심으로 유사기능 부서를 통폐합하고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10여 개의 임시조직을 폐지했습니다.

조직 개편 후에는 신설된 조직에 신규 보직자를 배치했고, 실무 직원의 경력관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보인사를 시행했습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약자와의 동행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며 “천만시민의 주거복지와 주거안정, 서울이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우리 공사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