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저수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노후 저수지 보수·보강과 흙수로 구조물화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총 651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보수 사업 신규 지구로는 저수지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인 수원공 103지구, 용배수로 70지구 등 올해 173곳이 선정됐습니다.

농업용 저수지 총 1만 7080곳 중 50년 이상 된 시설은 1만 4902곳으로 87.2%를 차지합니다. 노후화가 심해 태풍·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도가 높습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튀르키예 지역 강진을 계기로 2~3월 중 내진보강 대상 저수지 1312곳을 안전점검해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입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노후 저수지의 적기 보수·보강을 통해 재해예방 능력을 키워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관리로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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