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양평역 초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목동, 광화문으로 이동 용이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투시도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투시도

 

[한국농어초방송=오두환 기자] 최근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지하철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700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동차와 달리 교통 체증 걱정 없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또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시설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정주여건도 우수한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역세권 아파트의 대기수요는 두텁습니다.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기에는 많이 오르는 반면, 내릴 때는 방어력도 좋은 편입니다. 따라서 단기간 인기를 끄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꾸준히 인기가 좋은 스테디셀러로 부동산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역과의 거리가 5분 이내인 초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역세권 아파트보다 더 높은 가격에 집값이 형성돼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타 지역과 달리 도로 교통체증이 심한 만큼 정시성 높은 지하철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에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며 “특히 역과의 거리가 있음에도 역세권 단지로 포장하는 경우가 있어 수요자들은 진짜 초역세권 단지를 가려낼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초역세권에 위치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4개 동으로 총 707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2호선으로 환승 가능한 영등포구청역이 양평역에서 한 정거장이며, 학원가로 유명한 목동역은 두 정거장, 글로벌 IT •금융기업 등이 밀집해 있는 여의도역까지는 네 정거장 거리입니다.

특히 여의도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인 GTX-B노선(계획)과 신안산선 복선천철(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통 시 수도권 전역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롯데마트 양평점, 코스트코 양평점 등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경 2km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양천 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합니다.

교육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는 편입니다.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오목교 건너편에 있는 목동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청약은 3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입니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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