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풀무원식품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대표 제품을 활용해 개발한 식사를 공항 라운지 메뉴로 상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메뉴는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동편·서편)와 김포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는 코로나19 팬데믹 완화 이후 출국 인구 급증으로 공항 라운지 방문객이 늘면서 채식 등 공항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인천공항 라운지에서는 '두부면 샐러드'를 비롯해 떡볶이와 함께 분식으로 즐길 수 있는 'LIKE 텐더', '교자만두' 2종(표고야채·두부김치)이 제공됩니다.

김포공항 라운지에서는 '겨자채 두부면 샐러드', '깐풍소스 식물성 교자만두', '크리스피 두부스틱&탕수소스'가 준비됐습니다.

각 라운지에서는 지구식단 외에도 구운 채소, 토마토 샐러드, 그린샐러드 등 다양한 채식 메뉴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지난해 8월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을 정식 론칭한 바 있습니다.

풀무원 측은 식물성 지구식단을 공항 라운지 메뉴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