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 나주 aT 본사서 지역 식품기업 해외시장 개척 등 농식품 수출확대 위해 MOU 체결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가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오늘(15일) 오후 전남 나주혁신도시 소재 aT 본사에서 △농업발전과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사업의 효과적 추진 △농식품 수출정보 공유, 수출용 기술·제품 개발 등 협업사업 발굴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농식품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식품클러스터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은 물론, 유망 수출 품목의 발굴과 수출용 기술․제품 등 수출정보 교류와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클러스터 내의 식품기업들이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국내 유일의 농식품 수출 전문 지원기관인 aT는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부가 유망 수출 품목의 발굴부터 농식품 마케팅, 해외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역량있는 지역 식품기업 육성을 통해 더 많은 한국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aT와 협약을 통해 역량있는 식품기업을 육성하고 클러스터 내의 더 많은 농식품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2011년 2월 설립된 농식품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클러스트 내 국․내외 투자유치 및 입주기업 지원 등을 통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산업단지조성, 식품기업 유치, 입주기업 지원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총괄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