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종자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산물 종자·묘에 대한 민간 감시 기능이 강화됩니다.

국립종자원은 인터넷·수입식물·해외직구 등 종자·묘 유통경로와 소비유형이 다양해지고 불법 종자 유통 거래도 증가함에 따라 종자 명예감시원을 확대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새로 위촉한 종자 명예감시원은 종자·묘를 사용해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생산자단체와 농업 관련 단체 회원으로 구성됐습니다.

국립종자원은 종자 명예감시원과 유통 단속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종자·묘 유통 관련 법령과 조사 요령, 명예감시원 역할 등을 교육했습니다. 추후 교육과 생산자단체 간담회 등을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종자 명예감시원 위촉과 함께 올바른 농산물 종자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단체 명예감시원 의견을 수렴하고 합동조사, 캠페인 추진,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경규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종자 명예감시원 확대와 캠페인을 통해 불법 종자 유통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관련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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