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 카드 이용실적 12억여 원 적립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8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12억5,000여만 원의 ‘전남교육사랑·지역상생카드 장학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남도교육청]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8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12억5,000여만 원의 ‘전남교육사랑·지역상생카드 장학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남도교육청]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전남미래교육재단에 12억5,000여만 원의 ‘전남교육사랑·지역상생카드 장학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8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장학기금은 도교육청 산하 교육행정기관의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기금으로, 전남교육 사랑카드 제휴기금 7억 5,000만 원과 전남교육 상생카드 제휴기금 4억 9,900만 원 등 총 12억 5,400만 원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장학기금을 도내 초·중·고 학생 중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학업성적 우수자, 특기자, 선행봉사자 등에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전남교육 사랑카드는 2005년 전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한 카드며, 전남교육 상생카드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설계한 법인카드로 교육행정기관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사용한 카드 이용실적의 일정금액이 장학기금으로 적립됩니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NH농협은행과 함께 조성한 전남교육사랑·상생카드 장학기금은 전남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다”며 “전남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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