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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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3.6% 증가한 2172억 원입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852억 원, 영업이익은 110% 상승한 3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푸드나무 측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 헬스 전문 플랫폼 개근질마트 등 자사 플랫폼 신규 회원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의 경우 신규 설립된 자회사들의 초기 투자 비용 증가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다만 사내 벤처로 탄생한 물류 전문 자회사 '에프앤풀필먼트'를 통해 스마트 콜드체인 전문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통합 물류 서비스 체계를 갖추면서 장기적인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부터 베트남 법인 매출 발생에 이어 기존 해외 수출처 확대, 판매처 다변화 등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2022년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나서며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3년에도 성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추진해 1분기 신규가입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하는 등 견고한 매출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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