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 청사 [경기도]
경기도청 광교 청사 [경기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총 57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합니다.

도는 이런 내용의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45개 과제에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 기술개발 사업 분야에는 35개 과제에 도비 40억원을 투입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지원합니다. 

특히 도비와 별도로 고양·화성·남양주·안산·김포·의정부·광명·군포·이천·의왕·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14개 시·군은 시비 11억5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연구·개발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10개 과제에 연간 도비 17억원을 지원합니다.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지 초기인 도내 기업과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이전 설치한 지 1년 이내인 기업이 대상입니다.

세부적인 사업 설명회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성남시 판교)에서 열리며, 사업 시행계획 전반과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준비서류와 전산 접수 방법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구·개발 사각지대에 있는 초기 기업도 발굴할 방침"이라며 "시군과도 협력해 지역혁신 기반 시스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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