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반도체, 3위 이차전지
“ChatGPT 1번 이상 써봤다” 국민 3명 중 1명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포럼)에서 교육북 직원들이 미국 오픈AI(OpenAI)사의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체험해보고 있다. [뉴스1]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포럼)에서 교육북 직원들이 미국 오픈AI(OpenAI)사의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체험해보고 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MZ세대가 국내 산업을 선도할 유망산업으로 'AI·로봇'을 꼽았습니다. 

이어 반도체 2위, 이차전지 3위에 이어 콘텐츠산업 4위, 제약·바이오 5위로 꼽았습니다. 

X세대인 1975년~1984년생과 1974이후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도 역시 미래 유망산업으로 AI·로봇, 반도체, 이차전지산업을 톱3에 올렸습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전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꼽은 3대 미래유망산업은 산업 전반에 걸쳐 융복합 영역 및 적용범위가 방대해 미래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집약 업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이 Chap GPT 열풍과 전기차의 확산, 저출산 심화에 따른 대체인력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접목된 사회변화상도 국민들의 유망산업 선정에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ChatGPT를 한 번 이상 사용해 본 국민은 3명 중 1명가량(35.8%)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hatGPT 결과 내용을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62.1%) 혹은 ‘그렇다’(26.5%) 답변이 많았습니다. 국민 10명 중 9명(89.5%)이 ChatGPT 결과 내용에 대해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세대별로는 베이비부머세대(93.1%), X세대(91.5%), MZ세대(83.4%) 순으로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미래유망산업 관련 조사를 해외에서 한다 해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정부는 인력양성, R&D, 세액공제 등 전방위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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