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아트피어 조감도. [서울시]
한강 아트피어 조감도.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 한강에 물 위에 떠있는 수영장이 들어섭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지시간 19일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명소인 해수풀장(하버배스)'을 방문해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강에 부유식 수영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촌한강공원 내 노후된 거북선나루터에 들어설 부유식 수영장은, 수상레저뿐만 아니라 사계절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가칭 '한강 아트피어(Art Pier)' 의 시설 중 하나입니다.

아트피어는 전시나 공연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Art)과 수상레저기구·선박 계류시설(승·하선, 정박, 보관 시설)을 의미하는 피어(Pier)를 결합한 명칭입니다.

'한강 아트피어' 조성 비용은 약 300억 원으로, 서울시는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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