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청매실농원영농조합법인 대표...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 연계해 고부가가치 창출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선정하고 있는 '4월의 6차산업인'에 광양청매실농원영농조합법인 홍쌍리(74)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 <광양청매실농원영농조합법인> 홍쌍리 대표

홍 대표는 매실을 유기농법으로 생산하고, 항아리를 이용한 전통숙성방식으로 30여종의 매실 식품을 개발해 ‘홍쌍리’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매실장아찌, 청매실 농축액, 청매실원, 청매실고추장 등 30여종의 매실 관련 식품을 개발해 제조법 특허 9종을 받고 전통식품 지정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식품 명인 14호로 지정, 대통령상 수상, 석탑산업훈장 수훈, 한국을 대표하는 신지식인 농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철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광양청매실농원영농조합법인 홍쌍리 대표는 농업을 생산 측면에 한정하지 않고 가공·유통·체험관광까지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화로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6차산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리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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