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배수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대상으로 128지구를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증가하고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생산량이 줄고 품질이 저하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있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당하는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28지구 면적은 1만 1000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약 40배에 달합니다. 해당 지역 농업인들은 침수 피해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왔습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피해 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지원해 다양한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