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움힐
더라움힐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반세권된 용인 처인구 타운하우스 ‘더라움힐’ 오픈

정부가 지난 1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인근 부동산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원에 들어서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710만㎡ 규모로 세계 최대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5개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짓는 등 총 3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직간접적 생산 유발 효과가 700조 원에 달하며, 고용유발 효과는 160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외에 SK하이닉스도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415만㎡ 규모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정 투자비만 121조8000억 원에 이릅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계획은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6725가구 규모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총 34건의 거래가 신고됐습니다.

5단지 전용 84㎡는 지난 17일 4억55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해당 평형은 지난 2일만 해도 3억3500만 원에 팔렸는데 순식간에 1억2000만 원이 올랐습니다. 6단지 전용 84㎡ 역시 지난 20일 4억4000만 원에 거래돼 지난 11일 거래가격 3억4000만원 보다 1억 원 올랐습니다.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첨단 반도체 공장과 가까운 입지를 뜻하는 ‘반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에 ‘더라움힐’ 타운하우스가 오픈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위치한 더라움힐은 대지면적 16,618㎡, 건축면적 2,345㎡, 연면적 6,812㎡, 지하1층~지상 3층, 총 110세대로 조성되는 대규모 타운하우스입니다.

더라움힐은 목조주택으로 경량목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화재발생 시 탄화층을 형성해 유독가스 발생율이 낮고 진동도 적습니다. 또 가벼운 목자재를 사용해 지진에 비교적 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연채광과 통풍효과를 극대화해 개방감을 끌어올린 테라스형 중정도 눈길을 끕니다. 건물 외벽에는 타일을 사용해 건물의 단순함을 피했습니다.

단지 지하에는 자동차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벙커형 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CCTV와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건물 내부는 멀티룸, 안방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합니다. 난방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 패널도 설치했습니다.

더라움힐은 교통도 편리합니다. 경전철 에버라인 송담대∙운동장역을 이용해 기흥역에서 분당선 및 GTX-A노선(예정)으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차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동탄 10분, 분당 15분, 강남 3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합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분당서울대병원, 용인 세브란스병원,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등 생활편의 시설도 다양하고 롯데시네마,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여가공간도 많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용마초, 역북초, 고림초·중·고, 용인초·중·고, 용신중, 덕영고, 태성고, 용인예술과학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습니다.

한편 분양 관계자는 “최근 용인 처인구가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호재 계획으로 연일 관심이 쏟아지면서 일대 타운하우스의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는 추세”라며 “더라움힐 타운하우스 또한 발 빠른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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