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관점에서 지역대표축제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참여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등 BIG이벤트에 아이디어뱅크 역할 톡톡 기대

포항 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발대식 [포항시]
포항 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발대식 [포항시]

 

[한국농어촌방송=신성훈 기자] 포항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청년 26명으로 구성된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청년기획단 ‘포로리’는 ‘포항관광의 로망을 실현하는 청년리더 프로젝트’의 약자로, 시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 기간을 거쳐 축제기획 16명, 관광마케팅 10명 등 총 26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년여간 참여단원들은 기존 관중심의 축제운영을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포항대표축제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홍보하는 ‘축제기획자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결국 포항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포로리 단원들이 지역축제에 직접 참여해 청년이 원하는 재미와 아이디어 요소들을 불어넣어 준다면 로컬관광의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는 출범과 동시에 4월 말 개최 예정인 전국 유일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최에 맞춰 ‘우리의 영웅 해병대’를 알릴 축제아이디어와 활동 계획을 수립해 첫 활동에 나서며, 이어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5월) △철길숲야행(8월) 등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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