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내에 오픈하는 '노티드 월드'에 신메뉴 컵케이크들이 진열돼 있다 [이희승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내에 오픈하는 '노티드 월드'에 신메뉴 컵케이크들이 진열돼 있다 [이희승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GFFG가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5, 6층에 340평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형쇼핑시설에 노티드 매장이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GFFG 측은 롯데월드몰 입점 이유에 대해 "노티드 월드는 노티드 매장 중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한 공간에서 디저트와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오픈하고자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티드 크림 도넛을 모티브로 꾸며진 5층에서는 예술가와 협업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티드 월드' 5층은 초곡리 작가가 제작한 가구와 글로리홀 작가가 만든 샹들리에로 꾸며져 있다 [이희승 기자]
'노티드 월드' 5층은 초곡리 작가가 제작한 가구와 글로리홀 작가가 만든 샹들리에로 꾸며져 있다 [이희승 기자]

초곡리 작가는 부풀어 흐르는 도넛 크림을 표현한 가구를 배치했습니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석촌호수를 내려다보며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글로리홀 작가는 노티드 스마일을 전구에 빗댄 샹들리에를 제작했으며, 서수현 작가가 만든 대형 슈가베어는 몰입형 디지털 3D 스크린 옆에 설치됐습니다.

30일 프리 오프닝 데이(Pre-opening day) 방문객들은 슈가베어 앞에 줄 서서 사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5층에는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오픈형 주방을 통해 디저트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수현 작가가 만든 대형 슈가베어와 몰입형 디지털 3D 스크린 [이희승 기자]
서수현 작가가 만든 대형 슈가베어와 몰입형 디지털 3D 스크린 [이희승 기자]

6층에는 네 가지 콘셉트의 컵케이크 포토존이 놓였습니다. 세 가지 컵케이크를 다양한 소재로 표현한 공간과 직접 컵케이크 안으로 들어가 꽃가루를 뿌리며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 등입니다.

포토존 맞은 편에 마련된 이벤트용 인형 뽑기 자판기와 굿즈존은 추후 브랜드 협업 팝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편 GFFG는 노티드 월드 한정 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컵케이크 8종, 우피파이 2종, 스마일 슬러시 3종 등입니다. 

컵케이크 8종은 '레인보우 바닐라', '딥초콜릿', '피스타치오 체리', '바나나 카라멜', '트윙클베리', '베리러브초코', '민트초코', '그린티 초코'로 구성됐으며 노티드 월드 전용 패키지에 제공됩니다.

롯데월드몰 6층 노티드 월드에 마련된 컵케이크 포토존 [이희승 기자]
롯데월드몰 6층 노티드 월드에 마련된 컵케이크 포토존 [이희승 기자]

이준범 GFFG 대표는 "지난해부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아온 '노티드 월드'가 오랜 노력 끝에 오픈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노티드 세계관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티드 월드가 모든 사람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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