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6일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30대 청년기획가 다섯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여행 이야기를 더 효과적으로 알리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기획가 팀은 '강화', '기억뎐당포', '제주 아일랜드', '뉴진도', '구해줘촌즈' 등 총 다섯입니다. 이들은 뻔하지 않은 농촌다움을 주제로 한 농촌여행 상품 기획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채코제'와 함께 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 ▲'청춘유리'에게 듣는 글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 ▲하나투어 관계자의 매력있는 여행상품 기획방법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의 농촌관광 분야의 청년들 역할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다섯 팀은 오는 11월까지 팀별로 농촌여행을 하고 그 과정을 영상과 글, 사진으로 제작해 SNS에 올릴 계획입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여행의 다양한 매력과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농촌관광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