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 [폭스바겐코리아]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이 오는 4월 17일(현지 시각)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됩니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장거리 주행을 위해 설계된 전기 세단의 구동 장치, 편의 기능 등 ID.7의 세부적인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ID.7은 유럽, 북미 시장 등에서 브랜드 중형 전기차 세그먼트를 강화해 나갈 모델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입니다.

2023년 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인 ID.7과 함께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모델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이사회 멤버 카이 그뤼니츠(Kai Grünitz)는 “MEB 플랫폼의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ID.7에 적극 활용했다. ID.7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주행 시스템 제어 품질을 향상시켜 승차감을 한층 강화했다. 탁월한 드라이브 시스템, 편안한 주행 장치와 긴 주행 거리는 ID.7이 장거리 주행을 위한 최적의 차량임을 말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전기 모터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

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 [폭스바겐코리아]

ID.7은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고효율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 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모델입니다.

새로운 전기 모터는 지금까지 선보인 폭스바겐 ID.패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가장 높은 토크를 발휘합니다..

배터리 크기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 거리와 최대 200kW의 충전 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ID.7은 장거리 운행, 특히 운행량이 많은 고객이나 법인 고객에게도 적합한 모델입니다.

ID.7의 옵션으로 제공되는 어댑티브 새시 컨트롤(DCC)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제어 시스템은 장거리 주행에 맞게 근본적인 개선 작업을 거쳤습니다.

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컴포트 모드와 스포티 모드 영역 사이에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ID.7은 운전석의 콕핏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전통적인 일반 계기판 대비 크기를 대폭 줄였습니다. 필요한 모든 기본 정보와 경고 알람은 스티어링 휠 뒤쪽의 ID.콕핏에 표시되며, 운전자는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 [폭스바겐코리아]

ID.7의 디스플레이와 운영 체계의 핵심은 새롭게 재설계된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입니다. 가령, ID.7의 에어컨 조절 인터페이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어떤 메뉴에서나 항상 최상단에 표시됩니다. 또한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이렉트 액세스 버튼도 마련됐습니다.

폭스바겐은 ID.7을 위한 차세대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를 개발했습니다. 버전에 따라 최대 14개 방향으로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어댑티브 클리마트로닉 시트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마사지 기능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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