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 만타가오리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 만타가오리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가 5월부터 시작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중 이벤트인 만타가오리 시즌을 맞아 관련 패키지를 출시합니다.

만타가오리 시즌은 몰디브의 일년 중 가장 흥미로운 시기로, 대량의 만타가오리 무리가 바 아톨(Baa Atoll)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우아하게 헤엄치며 플랑크톤이 풍부한 해류를 섭취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수영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는 란다 기라바루에서 ‘몰디브 만타가오리 프로젝트’를 설립, 운영하며 약 20년 동안 만타가오리를 연구해 왔습니다.

만타가오리의 유영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방대한 지식으로, 몰디브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만타가오리와 그들의 중요한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주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를 통해 만타가오리가 출몰할 가능성이 있는 특별한 날짜를 대량 집계해 ‘출몰 일정’을 예측해 공개합니다.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의 란다 기라바루는 만타가오리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먼저 만타 온 콜 서비스는 만타가오리를 발견할 때 울리는 ‘만타 전화’를 통해 상시 대기 중인 쾌속정에 바로 탑승, 개방 수역에서 유유히 먹이를 먹는 만타가오리와 함께 평생에 기억으로 남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타 생물학자 트레이니 프로그램은 프라이빗 만타가오리 관찰 크루즈를 예약하거나, 환경에 관심이 많은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십대들에게 1:1 심층 다이빙을 제공해, 만타 생물학자가 되기 위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타가오리 사진 식별부터 크기, 행동과 임신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만타가오리 시즌 동안 리조트 주변 해역에서 약 6,083마리의 만타가오리가 관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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