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 식중독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일 대구 달성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시‧군‧구, 시‧도 교육청 등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모의훈련은 초등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작동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 등 관계기관 간 전파체계를 확인하고, 환경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유증상 학생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식중독 예방교육 등 식중독 사후조치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도 진행됐습니다.

식약처는 5월에는 음식점이나 학교 외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에 대한 현장대응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