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스1]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에서 열린 '2023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31건 1천90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장 계약은 음료·과일·떡볶이·김치 등 21건(1천만달러), 전후방산업은 작물영양제·친환경살균제 등 10건(900만달러)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담회가 축소되면서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는데, 올해 정상 개최되며 금액이 533% 증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구매력 있는 해외 대형유통업체 직공급 벤더 초청, 농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기업 참가, 기업간 사전 온라인 면담, 상담 건수 확대 등이 실적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40개국 456개 기업(해외 바이어 136개사, 국내 수출기업 320개사)이 참여해 수출 상담과 제품 홍보·전시 등을 진행했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케이(K) 콘서트를 연계한 농식품 홍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케이푸드를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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