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 농수산물안정성 검사팀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 농수산물안정성 검사팀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신설하고 2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바, 해수부는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 품목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해당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방사능 검사 신청은 주 1회 가능하며,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품목과 지역을 선택하면 됩니다.

신청현황은 투명하게 공개되며, 해수부는 신청이 많은 품목을 매주 10개씩 골라 방사능 검사를 하고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은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 정식 운영을 시작합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7월 수산물 검정을 위해 일반 국민이 내야 했던 건당 5만 원 수수료를 면제한 바 있습니다.

수산물 검정을 원하는 국민은 검사 시료기준(순살 기준 1kg 이상)에 맞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해수부에 보내면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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