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
[한국축산데이터]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한국축산데이터가 자사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이 미국 '2023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 식량 및 농업 발전 분야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열리는 혁신 기술 경진대회입니다. 미국 내 경영진과 학계 전문가 3000여 명이 '콘셉트', '가치', '전달', '영향력' 기준 4개에 따라 7개월 동안 심사해 15개 분야별로 금, 은, 동상을 선정합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LG전자, 한국다우 등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팜스플랜은 축산업에 AI, 바이오, 수의학 기술을 통합 적용한 세계 첫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사례로서 기술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식량 및 농업 발전분야 수상기업 중 유일한 축산 관련 기업입니다.

팜스플랜은 축사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가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전담 수의사의 맞춤 관리로 가축 질병을 예방하는 솔루션입니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에디슨 어워드에서 AI로 가축을 관리하는 첫 혁신사례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팜스플랜 솔루션을 통해 수천 년간 정체돼 온 1차산업을 혁신하고 전 세계 축산업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