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김상식 총장 지난해 8월 28일에 열린 제19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폐막식에서 ‘유스아이상’을 시상하고 있다. [성결대]
성결대학교 김상식 총장 지난해 8월 28일에 열린 제19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폐막식에서 ‘유스아이상’을 시상하고 있다. [성결대]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성결대 창의문화공작소가 지난 8일 성료한 'K-컬처의 매력, 전지구적 이유 혹은 의미'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창의·창업캠프 등 K-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올 한해 동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성결대는 지난 2017년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범 아시아적인 문화와 기술 변화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성결대 창의문화공작소를 설립했습니다.

성결대 창의문화공작소는 설립 이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앞장서며 대학 내 학생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공을 들였습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고양시·파주시와 협력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30여 명의 경기도 내 학생심사위원을 추천, 영화제에 '넥스트상'을 마련해 시상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아시아문화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일본, 중국, 인도, 이란, 베트남,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12개국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세계아시아기호학회’와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와 공동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또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후원 및 학생심사단 운영을 통해 ‘유스아이상’을 시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취·창업 역량강화와 스타트업 창업가 양성을 위한 전문가 특강, 지역사회 교단에서 활용될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 다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대학 내 학생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성결대 창의문화공작소는 범정부 차원에서 'K-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6년간 활동해 온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글로벌한 'K-컬처' 인재를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성결대 창의문화공작소 전윤경 소장은 "성결대 창의문화공작소는 6년 전부터 'K-컬쳐'에 주목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라며 "앞으로도 성결대 비전인 '기독교적 인성과 세계시민의식을 기반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 목적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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