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뉴스1]
정장선 평택시장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 평택시의 브랜드파워가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택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2023년 4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에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브랜드평판 순위는 3월 2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온라인에서 생성된 빅데이터 4억2천670만4천88개를 분석해 ▲ 참여지수(소비자가 브랜드에 끼치는 영향) ▲ 미디어지수(미디어의 관심도) ▲ 소통지수(소비자의 소통량) ▲ 커뮤니티지수(소비자 데이터의 확산량) 등의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습니다.

평택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577만1천270점으로, 2위를 차지한 강남구와 93만점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용인시, 창원시, 천안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커뮤니티지수 부문에서 299만232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인 용인시와는 90만점의 격차가 났습니다.

평택시는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유치,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 수소화물차 물류 현장 투입 등 각종 이슈를 통해 시민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 커뮤니티지수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예전에는 평택이라는 도시를 모르는 분들도 많았으나 이제는 브랜드파워 1위로 분석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됐다"며 "이름을 알리는 양적 성장을 넘어 교육, 문화, 환경 등 질적 성장도 이뤄 내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