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농업체험 농장 11개소 지정 운영
계절별 다양한 농산물 수확, 가공 체험으로 농업 가치 알리고, 치유와 힐링까지!

대구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 참가신청 페이지 [대구광역시]
대구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 참가신청 페이지 [대구광역시]

 

[한국농어촌방송=신성훈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2023년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농업체험농장 11개소를 지정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농업체험투어 시민 참여자 신청을 받습니다.

농업체험투어는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체험농장을 방문해 계절별 농산물 심기와 수확, 요리, 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에는 어떤 과일과 채소가 생산되는지 배우고,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농업체험 활동입니다.

참여 신청은 올해 초 개설된 ‘대구도시농업포털(cityfarm.daegu.go.kr)’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누리집의 ‘교육/체험’에서 농장별 운영되는 체험농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에는 모내기, 매실 수확, 열무김치 만들기, 6월에는 블루베리 수확 및 컵케이크 만들기, 감자 수확, 8월 이후는 △고구마·사과 수확 △알밤줍기 체험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운영되는 체험으로 △토마토피자△딸기쿠키△메리골드 꽃차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체험이 예정돼 있는 등 5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농업체험이 준비돼 있어 원하는 시기에 해당 농장의 체험을 예약해 참여가 가능하며, 체험 참여자에게는 인당 체험비 5,000원이 정액 지원됩니다.

농업체험투어 지원 사업을 통해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체험 운영으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친숙함을 느낌으로써 도농 상생의 가치와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지역 농가에는 농산물 생산 현장을 활용한 체험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가 활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시기와 지역마다 우수한 농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고, 도시민을 위해 마련한 체험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니,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과 함께 가까운 농장을 방문해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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