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미축제 맞춰 오는 20일부터 밤 10시까지 
장미공원 2배 넓히고 레일바이크 운행구간 확장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세계장미축제 개최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상시 야간 개장됩니다. [곡성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세계장미축제 개최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상시 야간 개장됩니다. [곡성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지금까지 주간에만 운영됐던 섬진강기차마을이 장미꽃 만개 시점에 맞춰 은은한 경관조명과 함께 낮과는 다른 풍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전남  곡성군이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최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을 상시 야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장미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오후 6시부터는 이용료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10시까지 정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장미공원을 기존면적보다 두 배로 넓혔고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도 운행구간 확장과 더불어 콘텐츠를 추가해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고도화사업 1단계가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대규모 물놀이장이 함께 조성됩니다. 또한 고도화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철도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가족형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아울러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치치뿌뿌놀이터, 생태학습관, 요술랜드, VR체험관, 4D영상관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놀이시설과 체험거리가 꾸준히 확충되고 있으며, 피크닉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365이벤트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섬진강기차마을의 야간 경관 조명 시설을 보완해 특색 있는 구경거리와 체험거리,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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