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이 서울시립 장사 시설인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화장로' 1기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립승화원의 화장로는 총 23기로, 이 중 1기가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된 것입니다.

스마트 화장로에서는 IoT 기술로 화장 시작단계부터 종료까지 화장 내부의 가스, 공기, 압력 등을 조정해 연소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화장이 진행됩니다.

공단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설비 안정화와 성능 최적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했습니다. 

시범운영결과 화장연소 시간이 120분에서 100분으로 단축되고, 연료 소모량이 30%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은 내년에 7기, 오는 2025년에 7기, 2026년 말까지 8기를 추가로 교체해 23기를 모두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23기를 모두 교체하면 일 최대 화장공급이 현재 96건에서 116건으로 20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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