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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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CU가 대용량 포대 쌀을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10kg 이상 대용량 양곡류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CU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목살·삼겹살 등 냉장 정육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지금까지 약 3만 개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CU는 이러한 실적과 근거리 쇼핑, 편의점 장보기 유행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파는 1차 상품을 편의점 제품군에 점차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쌀은 '한눈에반한쌀' 5kg·10kg, '땅끝햇살' 5kg·10kg 등 4종입니다. 다음 달 중순까지 정상가보다 최대 1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한눈에반한쌀은 히토메보레 품종, 땅끝햇살은 새청무 품종으로 각각 특급, 상급입니다. 

특히 새청무는 전남농업기술연구원이 지난 2009년부터 약 7년 동안 개발한 국내 순수 품종으로, 도시락 등 CU의 모든 쌀밥 간편식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CU는 해당 상품 발주를 진행한 2000여 곳을 시작으로 향후 판매 동향에 따라 양곡류 전국 판매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달 전라북도와 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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