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신지혜 기자] 물 관련 기술과 산업을 육성하고 건강한 물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개최되는 2018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45개 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564개 부스로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안병옥 환경부 차관 등 상하수도 분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생태 복원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 물 기술과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민관과 산학연이 함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상하수도 분야 발전과 물산업 유공자들에게 대한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포상도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최기식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국무총리 표창에는 이상혁 경기도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지방공업주사보, 구영한 환경관리주식회사 이사, 이승한 티에스케이워터 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협회와 K-water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물산업대전에서는 대윤계기산업의 방류용 SS계 국산화 개발 과제가 환경부 장관상, 유솔의 소규모 급수구역 최적유량 및 수압 감시스템과 리테크의 디지털 필터 전자식 유량계가 K-water 사장상, 협성히스코의 휴대형 열역학 펌프 효율 진단 장비의 국산화 개발 과제와 금강의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 파이프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 권영진 협회장 개회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박람회인 워터코리아를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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