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안전점검 [해양수산부]
선박 안전점검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마리나선박 이용률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음 달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합니다.

여름철은 마리나선박 운항 증가로 충돌, 기관고장 등 안전사고가 잦으며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이에 해수부는 전국 지방해양수산청 11곳을 중심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마리나선박 대여업, 보관·계류업, 정비업 등 사업장 총 242곳과 선박 257척입니다.

특히 선박 안전설비와 구명장비 비치 상태, 종사자 인명구조요원 자격보유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기상악화에 대비한 피항계획, 재난보험 가입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해 해수부가 제안한 '바다 내비게이션 앱' 사용을 독려하고 레저선박 사고사례를 담은 홍보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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