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과 수산물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고자 오는 14일 시·도 협의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늘고 인근 상권에서 수산물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직접 해당 회의를 주재해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과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해수욕장 대응과 수산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합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국내 연안해역 52곳의 방사능 농도를 주기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는 현재까지 부적합 사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해수부는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과 수산물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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