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갈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우대갈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캠핑요리로 한우 육회, 고기말이 주먹밥, 한우 불고기 피자, 우대갈비 등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캠핑 인구가 증가하며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트렌드가 이어짐에 따라 특색있는 요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맛과 영양을 갖춘 한우 활용 요리로 캠핑에 감성을 더해보시라"고 전했습니다.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넣어 마시는 하이볼에는 한우 육회를 추천했습니다. 배부르지 않으면서 위스키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회는 김부각이나 나초에 올려 먹거나 레스토랑처럼 감태에 육회를 싸서 먹을 수 있습니다. 트러플 오일, 파르마지아노 치즈, 새싹 등과도 잘 어울립니다.

문어빵(타코야키) 팬에 고기를 싼 밥을 올려 고기말이 주먹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고기가 얇을수록 잘 말리고 쉽게 익어 한우 차돌박이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김치를 잘게 다져 밥에 비빈 뒤 동그랗게 만들어 한우 차돌박이를 말고, 구운 주먹밥 위에 파나 깻잎으로 고명을 올리면 됩니다. 취향에 맞게 쌈장과 쯔란 등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냉동피자에 한우 불고기와 바질, 루꼴라 등 원하는 채소를 추가로 얹어 한우 불고기 피자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캠핑장 바비큐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한우 특수부위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한우 토마호크의 뒤를 이을 신흥강자로 ‘한우 우대갈비’를 꼽았습니다. 우대갈비는 한우갈비 중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6~8번대 꽃갈비살입니다. 

한우의 색다른 맛과 식감을 맛보고 싶다면 안심추리(안심), 채끝추리(채끝), 뿔살(설도), 꼬들박이(양지), 새우살(등심) 등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안심추리는 안심에서 소분할되는 부위로 안심과 같이 육색이 짙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채끝에서 소분할되는 채끝추리(채끝꽃살)는 채끝처럼 육질이 연하고 육즙도 풍부합니다. 소의 뿔 모양과 비슷하다는 데서 이름이 붙은 뿔살은 설깃머리살의 윗부분에서 소분할되는 부위로 육향이 진합니다.

꼬들박이는 업진살에서 썰기 방법을 다르게 해 근육의 단단한 부분을 살린 부위로, 식감이 꼬들꼬들합니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는 새우살은 꽃등심 아래 등심에서 소분할되는 부위로 마블링이 좋고 육질이 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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