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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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는 오는 21일 포천시부터 다음 달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 대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돌며 공직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기연구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주제 발표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의 ‘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발표가 진행됩니다.

발표 뒤에는 분야별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집니다.

포천시 토론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열리며 김덕진 포천미래포럼 회장, 김현철 이동초교 교장, 윤충식 도의원,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이어 이달에는 22일 가평, 23일 남양주, 29일 구리, 다음 달에는 4일 양주, 5일 파주, 20일 동두천, 21일 의정부, 26일 연천에서 열리며, 고양시는 일정을 협의 중입니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공감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같이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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