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시원 한국부인회 간사, 김미경 사무총장, 남인숙 회장,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 심선애 부장, 방승희 대리 [샘표]
(왼쪽부터) 유시원 한국부인회 간사, 김미경 사무총장, 남인숙 회장,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 심선애 부장, 방승희 대리 [샘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샘표가 소비자단체와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섭니다.

샘표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한국부인회와 '대기전력 제로 실천을 통한 탄소 중립 생활화'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 남인숙 한국부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부인회는 지난 1949년 창립한 소비자단체이자 여성단체입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국민 탄소 다이어트 실천을 촉구하는 등 여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샘표는 사무실 대기전력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 경각심을 높이고 절전을 생활화하는 등 탄소중립사회 전환에 이바지합니다. 

쓰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안 쓰는 형광등 끄기, 전원 끄는 멀티탭 쓰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콘센트 사용 등을 권유할 계획입니다.

대기전력은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두기만 해도 소모되는 전력을 뜻합니다. 

우리나라 평균 대기전력 소비량은 0.5~10W로 매년 수천억 원에 이르는 양입니다. 가정과 상업 전력소비량의 11%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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