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화]
[술담화]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올해 상반기 막걸리 콜라보 제품과 과일을 활용한 전통주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주 온라인 플랫폼 술담화는 상반기 결산을 기반으로 한 2023 전통주 트랜드를 공개하며 지난 22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일 상품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막쿠르트'입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1월 술담화와 hy가 협업해 만든 야쿠르트 맛 막걸리입니다. 

'추사 40'과 '담은'도 뒤를 이었습니다. 추사40은 사과 와인을 증류해 오크통에 숙성한 사과 브랜디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담은은 생쌀을 발효한 프리미엄 막걸리로, 쌀에서 오는 풍부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 상품은 술담화에서 운영하는 '담화마켓' 매출의 21%를 차지했습니다.

기물(굿즈) 중에서는 하이볼 잔 세트 'Take it easy'가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잔 표면에 눈금이 표시돼 계량 도구 없이도 하이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실주(와인) 부분에서는 '고도리 샤인 머스캣 와인'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술자리를 여는 소주들'이 선물세트 부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가평, 강릉, 당진을 대표하는 쌀로 만든 소주를 한 곳에 모은 제품입니다.

이재욱 술담화 대표는 "작년에는 달달한 소주와 리큐르의 판매량이 높았다면 올해는 막걸리, 고도수 증류주, 하이볼 등 인기 제품의 다채로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술담화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끊임없이 파악해 원하는 술을 쉽게 찾고 즐기게 해주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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