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원강이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의 '2023년 부산 글로벌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역량별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강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160%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원 내용에는 최대 2000만원의 해외 규격 인증비용, 최대 300만원의 해외 바이어 방문 및 초청 비용, 그리고 최대 700만원의 수출조건부 제품개선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강은 이번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해외 규격 인증을 진행합니다. 또한 다양한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여 생산설비를 선보이며, 해외 업체 요청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원강과 자매회사 원강초경은 수출 성장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부산지역 중소기업 중에서 직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주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원강과 원강초경은 지하연속벽 작업용 장비와 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부산 향토 기업입니다. 회사는 1973년부터 업계에 종사해 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450개 이상의 지하연속벽 기초 현장에서 성능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원강의 제품은 바우어 등 글로벌 트렌치커터 장비와 100% 호환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홍콩, 중동 등 15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원강은 그동안 2022 독일 바우마(BAUMA) 전시회와 2023 미국 라스베거스 콘엑스포(CONEXPO) 전시회 두 차례에 걸쳐 참가한 바 있습니다. 

원강의 제품 브랜드는 Roadbit, KTNG 등이 있습니다. Cutter teeth, Cutting Wheel, Mudpump 등은 독일 Bauer사의 BC32, BC35, BC40 장비와 호환됩니다.

원강은 품질관리를 위해 ISO9001 및 CE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미디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해외 신규 시장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원강은 "올해 12월 두바이 BIG5, 2024년 4월 파리에서 열리는 Intermat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며,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원강은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