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도하 기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분야별 협회가 참여하는 '농산업 수출지원단'을 확대 발족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국내 농산업 기업들은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하거나 새싹기업(스타트업) 위주로 수출 경험이 적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날 발족식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온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농산업 수출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업계 애로를 수시로 접수하고, 유관 기관들이 신속하게 업체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농산업 수출지원단은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비료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작물보호협회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됐습니다. 단장은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맡았습니다.

권 실장은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확대 개편해 농식품 전후방산업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자 한다"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농산업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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