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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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는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오는 8~14일 '인구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인구 친화적 문화확산'을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됩니다.

행사는 ▲경기도 아빠하이! 명사 특강 ▲기념식 ▲청소년 인구교육 ▲인구인식동아리 기획 활동 ▲청소년 인구 뮤지컬 ▲100인의 아빠단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집니다.

첫날인 8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교수가 '남성 양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남성 양육자 소통 프로그램인 '아빠하이' 참여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인구의 날인 11일에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열립니다. 

기념식에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 표창과 함께 '인구 친화적인 사회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육아 웹툰 이대양 작가의 도민특강이 이어집니다.

또 청소년 인구인식동아리 2팀(30명)이 실시한 인구 관련 설문조사 결과물, 테마별 인구 관련 정보 카드뉴스 등을 전시합니다.

오는 12~13일에는 보건복지부 선정 인구선도학교인 파주 광탄중, 김포 통진고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이해, 올바른 인구 가치관 형성'이라는 주제의 저출생 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는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라는 주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에서 '함께 육아' 캠페인을 인구주간 동안 진행합니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경기도 인구주간 행사를 통해 도민과 인구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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