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동키마을 포토존 [농촌진흥청]
홍천 동키마을 포토존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농촌치유마을은 농진청이 연구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의 전통,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곳은 ▲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 춘천 은행나무마을 ▲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 홍천 동키마을 ▲ 괴산 사기막리마을 ▲ 태안 매화둠벙마을 ▲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 아산 강당골마을 ▲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입니다.

농진청은 "이번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전국 32개소 가운데 여름 휴가에 알맞은 제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 서비스 연계가 잘 된 마을을 기준으로 뽑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진청 유튜브 채널 홍보영상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진청은 우수 농촌치유마을 관련 상품을 농촌관광 통합 기반 플랫폼 '놀고팜'(www.nolgofarm.com)과 연계해 도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박수선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 치유가 국민의 건강한 삶과 쉼을 이끌고, 농촌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기술지원으로 찾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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