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태양광설비 안전점검 현장 사진 [뉴스1]
산지 태양광설비 안전점검 현장 사진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지태양광 안전관리를 실시했습니다.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경기 여주시 소재의 산지태양광 발전소인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시설의 운영상황 및 안전실태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지태양광의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 점검 및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산업부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풍수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설비에 대해 시행하는 특별안전점검 1408개소를 지난 6월 완료했고, 산지태양광 설비 관련 안전 관리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중입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 중이며,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기상 조기 알림 및 피해 신고 접수처를 제공하는 기상특보 연계형 안전관리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 이행현황에 따르면 매년 산사태 취약설비 약 3000여개를 선정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주기 강화도 4년에서 2년으로 줄였습니다. 안전조치 미이행 사업자에 대한 벌칙도 강화하고, 전체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DB 구축, 점검 매뉴얼 마련 등을 이행했습니다. 

특히 안전점검 관련 안전조치를 2회 이상 미이행할 경우 REC 발급을 중단합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서, 공급의무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경성 2차관은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산업부, 지자체, 유관기관이 총력을 다해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태양광 사업자와 안전관리 기관은 “태양광 설비와 주변부지를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접수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마철 피해 상황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 체계 가동 등을 통해 장마철 산지태양광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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