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ACTIV 등 네 가지 트림의 디자인과 외장 컬러 보유
최신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 탑재

(왼쪽부터)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 포토 세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니제이,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한국지엠]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쉐보레의 소형 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9일 오늘부터 공식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합니다. 

한국지엠은 19일 서울 강남의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열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했습니.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대표 소형 프리미엄 콤팩트 SUV를 한층 부분변경을 한 모델입니다.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스피치 중인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한국지엠]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스피치 중인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효율성 측면에서 연간 50만대 생산 가동률을 해냈다"며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컴팩트 SUV 중 최고의 SUV로 자부할 수 있다. 벤치마킹의 대상이며, 한국지엠의 4대 요소 계획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만들어냈고, 특히 엘이디(LED) 주간주행등은 이전보다 얇아져 공격적이면서 세련되고 미래지향적 느낌을 줍니다.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도 기본 적용됐습니다. 

전면에는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포트 그릴이 새롭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상단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그릴바는 한층 두툼하게 디자인돼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전면. [홍채린 기자]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전면. [홍채린 기자]

후면 역시 새로운 LED 그래픽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탑재됐습니다. 

특히 이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됐습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19인치 휠을 컴팩트 SUV의 협소한 휠하우스에 적용하는건 쉬운 임무가 아니었다"며 "중요한 것은 주행 느낌인데, 최고의 토크가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고, 캘리브레이션도 정교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왼쪽부터)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 Q&A 세션에서 답변 중인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부문 전무,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황보영 GM 디자이너(상무),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총괄, 고진 GM 글로벌 제품 기획 수석 엔지니어(전무) [한국지엠]
(왼쪽부터)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 Q&A 세션에서 답변 중인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부문 전무,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황보영 GM 디자이너(상무),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총괄, 고진 GM 글로벌 제품 기획 수석 엔지니어(전무) [한국지엠]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 총괄전무는 "19인치 휠 사이즈를 늘리면서 차체 높이를 올려야됐고, 소음 진동 품질도 상승시켰다"며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만의 페르소나가 있는데, 엔진 크기를 차량에 맞춰 'Right Sizing'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황보영 인테리어 디자인 상무는 "앞뒤 전부 새롭게 변경됐다. 전면은 듀얼 포트 그릴 디자인, 상단과 하단의 그리를 나누는 크롬의 강인한 인상. 상단에 위치한 주행등이 얇아진 것 등이 시각적으로 세련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며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림별로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도 차별점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림 별 특화 디자인 전략은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햇습니다. RS와 ACTIV 트림을 통해 기본형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이 배치되며, 화면은 모두 운전자 쪽을 향해 구성됐다. [홍채린 기자[

특히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편의 안전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실내에는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배치되며, 화면은 모두 운전자 쪽을 향해 구성됐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중앙 송풍구와 비상버튼은 중앙 터치스크린 하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보스 프리미엄 7 스피커, 1열 열선 및 통풍시크, 2열 열선시트, 레인센싱 와이퍼 등이 제공됩니다. 

정숙한 실내 환경을 위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상황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을 개폐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높이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간단한 킥 모션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동급 모델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옵션이 탑재됐습니다. 

발 갖다대면 트렁크 오픈...적재공간 최대 1470리터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렁크 적재공간. 2열을 폴딩하면 최대 1470리터까지 적재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홍채린 기자]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렁크 적재공간. 2열을 폴딩하면 최대 1470리터까지 적재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홍채린 기자]

RS와 ACTIV 트림 기준으로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70mm, 전폭 1810mm의 준중형급 차체를 갖췄고, 휠베이스는 2640mm입니다. 기본 적재용량은 460리터를 제공하는 트렁크 공간은 2단 러기지 플로어를 통해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6대 4 비율로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470리터까지 적재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의 첨단 안전사양은 기본 트림부터 적용됩니다. 6개 에어백,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첨단 능동 안전사양들은 LT트림부터 적용됩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은 105만원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RS, 8가지 외장 컬러 선택 가능

RS트림은 'Rally Sport'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쉐보레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은 디자인 요소를 통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외관에는 전후면에 쉐보레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RS 배지가 적용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와 글로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됩니다. 

또 범퍼 하단부에는 블랙 컬러의 카본 데코 로워 페시아, 18인치 RS 전용 머신드 알로이 휠, 듀얼 머플러 등의 옵션이 적용돼 레이스카와 같은 어그레시브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스위처블 AWD 패키지를 선택하면, 휠은 19인치 카본 플래시 머신드 알로이 휠로 업그레이드됩니다. 

RS는 스노우 화이트 펄, 밀라노 레드, 새비지 블루, 스털링 그레이, 모던 블랙 외에도 피스타치오 카키, 어반 옐로우, 토피넛 브라운 등 8가지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루프 컬러는 모던 블랙이 적용됩니다. 

인테이러 디자인은 D컷 스티어링 휠과 RS 로고 헤드레스트를 탑재하고 젯 블랙, 레드 포인트 컬러 조합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ACTIV 트림, 액티비티에 최적화....6가지 컬러 제공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 포토 세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니제이 [한국지엠]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 포토 세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니제이 [한국지엠]

ACTIV 트림은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트림입니다. 터프하고 러기드한 디자인이 실내외에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RS트림과 마찬가지로 쉐보레 블랙 보타이 엠블럼이 적용되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티타늄 크롬 그릴바와 그릴 인서트가 적용됐습니다. 

또 범퍼 하단부에 두꺼운 크롬을 적용하고 터프한 느낌을 강조한 로워 범퍼 가니시와 듀얼 머플러, 18인치 ACTIV 전용 머신드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ACTIV는 스노우 화이트 펄, 새비지 블루, 스털링 그레이, 모던 블랙 외에도 피스타치오 카키, 어반 옐로우 등 6가지 외장 컬러가 제공됩니다. 

루프 컬러는 퓨어 화이트로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ACTIV는 원형 스티어링휠입니다. ACTIV 로고 헤드레스트를 사용했으며, 젯블랫과 아르테미스 포인트 컬러 조합으로 강인한 오프로더 실내 느낌을 살렸습니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 적용...최대토크 24.1kg.m

엔진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된다. [홍채린 기자]
엔진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된다. [홍채린 기자]

엔진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됩니다.

최고출력은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입니다. 

설계 단계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차체제 하중이 실리는 부분은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는 GM의 첨단 설계 프로세스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 총괄전무는 "GM의 바디 스트럭쳐가 특별한 이유는 가상도구를 사용해서 다양한 주행조건을 시뮬레이션 한다"며 "내구성, 안전성, 연비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전륜구동 모델에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12.9km/L의 복합연비를 실현했습니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11.6km/L의 복합연비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공영 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온, 오프 버튼 조작만으로 FWD(전륜구동)모드와 AWD(사륜구동) 모드를 간단히 전환할 수 있습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T 2699만 원, ▲Premier 2799만 원, ▲ACTIV 3099만 원, ▲RS 3099만 원이다.

LT의 적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는 105만원, 컴포트 패키지는 115만원입니다. 

Premier에 적용할 수 있는 품목은 컴포트 패키지 115만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CTIV와 RS에는 프리미엄 패키지, 스위처블 AWD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고, 각각 100만원, 21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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