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재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제주시내 유명 베이커리 업체들과 함께 제주 밭작물을 활용한 빵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제주 밭작물로 만들어 즐기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는곶 세화', '빵귿', '아사라베이커리', '호텔샌드', 'ABC 에이팩토리베이커리' 등 업체 5곳과 이재근 추진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빵빵한 제주밭한끼는 추진단이 올해 두 번째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기획하며 새롭게 준비한 프로젝트입니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해 제주 밭작물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자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처음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베이커리 업체들은 오는 10월까지 각 매장의 개성을 살리고 제주 밭작물을 활용한 빵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개발된 메뉴는 오는 11월 공개됩니다.

이재근 단장은 "지난해 제주밭한끼 캠페인이 제주 밭작물로 근사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면, 올해는 맛있는 빵으로도 제주 밭작물의 놀라운 활용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주밭담이 지키는 제주밭의 건강한 밭작물 가치를 알리는 사업입니다.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제주시 농촌에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합니다.

지난해 11월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무, 메밀 등 제주시 주요 5대 밭작물 매력을 알리는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처음 진행했습니다. 

올해 '제주밭한끼 2023'은 로컬 베이커리, 제주올레걷기축제, 제주맥주 등과 협업해 더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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