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정명수 hy 강북지점장(오른쪽 두 번째) [hy]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정명수 hy 강북지점장(오른쪽 두 번째) [hy]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hy가 서울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동대문구청에서 정명수 hy 강북지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과 건강음료 전달을 골자로 합니다.

총사업비는 1억 원으로, 개별 지자체와 맺은 협약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협약에 따라 hy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제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담당합니다.

동대문구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합니다.

hy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자 1061명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건강 이상 등 특이사항 발견 시 동대문구청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망자는 3300여 명으로, 4년 전보다 40% 늘었습니다. 

이에 hy는 관련 사업인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지원 금액은 16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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