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소울크루'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소울크루'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학력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수도권 대학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앞으로 학력 인구 감소 폭의 심화 현상이 가중될 것을 감안하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학들은 이러한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각의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본격적으로 도입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위한 학교 차원의 준비와 함께, 학과별 특성화 전략에도 분주한 노력을 기울이며 위기에 맞서고 있습니다.

한 예로 경기도에 위치한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의 경우 학과 특성화의 일환으로 ‘소울크루(SoulCrew)'로 학과명을 브랜드화 해, 재학, 졸업생들을 위한 음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학과와 연계된 외부 음반기획사를 통해 졸업 후에도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졸업 후 학생들의 활동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학교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주대학교는 이와 같은 학과 특성화 전략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모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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