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 [뉴스1]
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함께 지난 26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동물용의약품, 종자, 식품산업기술(푸드테크)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웹 세미나를 최초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에서 수출 거점지역으로 중점 공략 중인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에서의 투자환경과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우수사례와 지원 사업 등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특히, 농식품부와 아부다비투자진흥청이 협력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부다비투자진흥청와 아부다비농업식품안전청에서 각각 아부다비에서의 애그테크 산업 생태계와 기업 환경에 대해 발표하고, 농식품부와 아부다비투자진흥청 한국지사에서 기업들을 위한 지원사업·정책에 대해 발표한 뒤, 아랍에미리트의 지능형농장 기업인 퓨어하베스트와 한국 기업 플랜티팜이 공동으로 중동 진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의 애그테크 기업 약 70여개사가 참석해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정상경제외교를 계기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56백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 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 웨비나는 기업들이 중동시장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뜻에서 개최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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