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도하 기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으로 농가 1천608호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친환경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평균치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 1천608곳이 '저탄소 인증' 농가로 선정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저탄소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도입했습니다.

저탄소 인증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저탄소 생산·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전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에 부여합니다.

정부는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구입액의 15%를 포인트로 되돌려 줄 예정입니다.

그린카드는 소비자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신용카드입니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현금, 상품권 등으로 전환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송지숙 농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농업이 기후변화 민감산업인만큼 농식품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책임을 느낀다"며 "저탄소 인증제 등 지원사업을 통해 저탄소 농식품 체인을 구축하고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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