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뉴스1]
산림.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지난해 전국 사유림의 소유자는 2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2년 전국 산주 현황'에 따르면 전국 사유림 소유자는 219만8천명으로, 개인·법인·종중 등 소유자 가운데 개인 산주가 201만4천명으로 전체의 91.6%를 차지했습니다.

사유림 소유자는 220만명으로 전년보다 7천명이, 개인 산주는 4천명이 각각 증가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산주 수는 전남이 38만명으로 가장 많고, 산주 1인당 소유 면적은 경북이 95만㏊로 가장 넓습니다.

사유림 산주의 소유 규모는 1ha 미만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1ha 미만에서만 산주 수가 증가했습니다.

또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44.3%(96만명)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최근 3년간 임야 소유자 수는 2020년 218만1천명, 2021년 219만2천명, 지난해 219만8천명으로 지속 증가했지만, 임야 면적은 2020년 635만6천㏊, 2021년 634만9천㏊, 지난해 634만3천㏊로 매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산주 현황은 전국 사유림에 대한 소유현황 및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을 통해 사유림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전국 사유림에 대한 소유 현황과 개인 산주 거주지 분석을 통해 사유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며 "지역별 산주 수, 소규모 사유림 증가 등 변동 원인을 분석해 정책을 추진할 때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전국 산주 현황 [산림청]
2022년 전국 산주 현황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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